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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241
  • 일 자 : 2020-11-26


 ‘대학,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

KU e-Learning 심포지엄,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로 열려



KU e-Learning 심포지엄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KU e-Learning 심포지엄이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교내외 30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학,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이며, 크게 여섯 가지 논의가 이루어졌다. 엄미리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무부총장은 “코로나 이후의 대학 교육은 달라져야 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바람직한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먼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서 겪었던 어려움, 당황스러움, 좋았던 점을 진솔하게 담은 KTN의 “싸강 원정대”가 송출되었다. 다음으로, 손승현 교수(고려대학교 교육학과)가 ‘온라인 상에서의 학습 참여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손 교수는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지는 온라인 수업에서 수업의 규칙, 과제와 피드백 절차를 확립하여 학습 과정의 습관화가 이루어질 때, 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배상훈 교수(성균관대학교 학생처장, 교육과미래 연구소장)는 “대학은 과연 변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가치, 학생, 비교과,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으며, 대학이 공동체적 조직으로 변화하여 e-learning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간혁명, 시간혁명, 학습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배상훈 교수의 여섯 가지 발제를 바탕으로 1명의 사회자와 5명의 전문가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심포지엄이 전개되었다.

 

 

KU e-Learning 심포지엄

KU e-Learning 심포지엄

KU e-Learning 심포지엄

KU e-Learning 심포지엄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KU e-Learning 심포지엄이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교내외 30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학,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이며, 크게 여섯 가지 논의가 이루어졌다. 엄미리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진희 교무부총장은 “코로나 이후의 대학 교육은 달라져야 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바람직한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먼저, KTN(고려대학교 TV 방송국) 학생들이 준비한 ‘싸강 원정대’ 영상이 송출되었다. ‘싸강 원정대’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서 겪었던 어려움, 당황스러움, 좋았던 점을 진솔하게 담았다. 다음으로, 손승현 교수(고려대학교 교육학과)가 ‘온라인상에서의 학습 참여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손교수는 온라인상에서도 학습 과정의 습관화가 이루어진다면, 학습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학습 목표를 세우고, 그때그때 그 목표가 완수되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수업에서, 수업의 규칙과 절차를 정하여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온라인 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 또, 목표를 점검하기 위해서 학생에게 맞는 적절한 과제를 제시하고 적절한 피드백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높일 수 있다.
 
배상훈 교수(성균관대학교 학생처장, 교육과미래 연구소장)는 “대학은 과연 변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대학 혁신을 위한 여섯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대학이 가치 중심적 조직이 되어야지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이 가치의 중심에는 대학의 주인인 학생이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중심대학에서 학생 중심대학으로, 재무 성과 중심에서 학생 발전 성과 중심으로 목표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하버드 대학 등 해외 대학에서도 비교과 프로그램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한 통로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네 번째로, 데이터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수집하여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다섯 번째는, 대학이 관료적 조직에서 벗어나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정서적 유대와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을 설비하는 등 모두를 포용하는 성숙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e-learning 환경에서 캠퍼스의 공간혁명, 시간혁명, 학습혁명을 통해 과연 변화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다.  이후, 배상훈 교수의 여섯 가지 발제를 바탕으로 1명의 사회자와 5명의 전문가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심포지엄이 전개되었다.
 
박지훈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은 ‘대학,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는 주제를 선정한 이유가 코로나로 인한 전면 온라인 강의가 시행함에 따라 코로나 이후에 많은 대학이 변화해야 하는데 실제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게 되어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의견을 들어보는 종합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토론자는 변기용 교수(고려대 교육학과), 엄문영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장상현 본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학학술본부), 정재원 본부장(고려대 대학원혁신본부)과 강연을 맡아준 배상훈 교수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였다. 각 토론자별로 7분씩 발언을 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변기용 교수는 ‘대학이 가치를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 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가치를 어떻게 To Down Bottom UP으로 형성할 수 있을까와 밀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의 구성원 모두가 진정성과 배려를 기반으로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방향성 설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엄문영 교수는 ‘대학 변해야 한다와 변할 수 있다’는 이상과 현실, 강요와 실천 가능성 사이에서의 딜레마 앞에 갈 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각 대학마다 공동체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괄적일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하였다. 장상현 본부장은 ‘대학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누차 이야기되었지만 대학이 받아드리는데는 30년이 지나 이제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그것도 대학 내부적인 영향이 아닌 코로나라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대학은 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화에 처해있다고 주장하였다. 정재원 본부장은 대학의 변화를 혁신하면 빨리 갈수 있지만 아무도 함께 같이 가지 않을 것이며, 제대로 오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교육 제도의 혁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상훈 교수는 토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이라는 단어가 와 닿았으며, 공감하지 않으면 유행처럼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학이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도 중요하지만 일관성 있는 방향과 일상속에서 느낄 수 있게 Macro Management로 실천하는 가치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대학의 가장 큰 위기는 사회로부터 외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해와 공감도 필요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서 문화로 오래 지속되게 하는 것이 대학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KU e-Learning 심포지엄

KU e-Learning 심포지엄

 

 

 

엄미리 고려대 특임교수(교수학습개발원)는 “교수에게 듣다”라는 주제로 교수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대학혁신이나 변화에 대학도 주체가 되지만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가 주체이기에 교수님들의 생각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민성 교수(디자인조형학부 학부장), 백상헌 교수(공과대학 교학부학장), 채성식 교수(문과대학 교무부학장), 김바라 교수(이과대학 교무부학장) 4명의 교수가 참석하였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질문은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김바라 교수는 이과대학은 기초과목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데, 실험관련 과목을 온라인 강의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채성식 교수는 문과대학 특성상 온라인 강의로 운영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였으며, 1학기보다 2학기에 익숙해짐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가, 새로운 교육의 형태에 대한 고민이 과제라고 하였다. 백상헌 교수는 공과대학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캠퍼스 내에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한데, 학생들과의 교류가 감소함에 따라 방학과 같이 조용한 캠퍼스로 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민성 교수는 학습하는 내용이나 학문 분야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유리한 경우가 있을 것이고, 없을 수도 있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실기 위주로 진행되거나 학교의 자산을 사용해야 하는 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되어 불만이 야기되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수업의 장단점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의한 전공의 차이가 아닌 수업 내용에 따른 조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였다. 코로나 이후 상황에서 학생들은 수업에 대한 태도와 학문에 대한 진지함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며, 교수는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고, 기자재 활용을 다양한 측면에서 경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 양방향의 소통, 배려,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고 마무리 하였다.

 

KU e-Learning 심포지엄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으로 “나의 학습 노하우”라는 주제로 김채연 학생(생명과학부), 김효정 학생(바이오의공학부), 이도연 학생(언어학과)이 발표를 하였고, 하규영 연구교수(대학정책연구원)가 사회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김채령 학생은 온라인 수업과 강의 유형별 팁을 발표하였고, 학교에는 학습공간 확보와 교수님들께는 수업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채연 학생은 대면수업과 동일한 생활패턴 유지와 녹화강의 복습 골든타임 활용법, 교수님과의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 방법 등에 대한 팁을 이야기 하였고, 온라인 수업 수강에 필요한 관련 정보에 대한 지속적 알림 및 교수자와 수강생 사이의 소통 증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김효정 학생은 온라인 수업 단계별 노하우와 온라인 강의 수강에 대한 장점 및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강의 방식 결정과 실시간 강의의 경우에도 녹화영상 제공을 요청하였다. 이도현 학생은 생애 첫 전면 온라인 강의에 대한 노하우에 대해 오프라인 수업과 같다고 생각하여 규칙적인 계획을 토대로 온라인 수업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으며, 기술적 문제 최소화, 구체적인 강의안 제공, 새로운 소통의 장, 부정행위 방지 등 온라인 강의 개선점과 제안을 해주었다. 하규영 교수는 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하였다.


엄 교수는 마지막으로 도정환의 담쟁이라는 시를 읊으면서 담쟁이의 모습이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가 누가 잘하는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응원하는 성장의 한걸음 한걸음이 되시길 바라면서, 2020년 KU e-Learning 심포지엄을 마무리 하였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채연(독어독문 18, lcycsh@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4, livecream95@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