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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심에서 찾아낸 메이커 본능, 메이커축제 X-DAY for EX-KIDS 개최
  • 글쓴이 : 고대 TODAY
  • 조회 : 352
  • 일 자 : 2020-01-23


Startup KU
어릴 적 동심에서 찾아낸 메이커 본능
메이커축제 X-DAY for EX-KIDS 개최

 


미국 스타트업의 요람인 ‘차고(Garage)’.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차고에서 시작됐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두 회사 외에도 많은 슈퍼 기업이 허름한 차고에서 첫발을 디뎠다. 고려대학교 안에 자리한 'X-GARAGE'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창업요람을 꿈꾸며 국제관 지하주차장을 개조해 올해 초 문을 열었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 X-GARAGE에서는 지난 10월 10일 ‘메이커축제 X-DAY for EX-KIDS’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X-GARAGE의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EX-KIDS라는 축제의 컨셉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릴 적 동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친근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고려대학교에 흐르는 메이커 문화 살리고 세계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복원도

X-GARAGE가 위치한 국제관 지하 1층에는 스탬프투어, 인형뽑기, 터널전시, RC카 경주, 대형퍼즐, 레이저각인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인형뽑기, RC카 경주 부스 등은 X-GARAGE의 레이저커터와 3D프린터로 직접 제작한 장비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개척마을운영지원팀 정석 촌장은 “KU개척마을에서는 KU 메이커스페이스 및 X-GARAGE를 통하여 시제품 제작 및 창의 활동에 관심있는 교내학생들과 일반인 모두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U개척마을운영지원팀의 프로그램과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의미있는 작업도 이루어 졌다. 국제관 지하주차장에 방치돼 있던 ‘KARV-1호’, 1992년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한민홍 교수팀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문화재 보존처리기술로 새롭게 복원한 것이다. 자율주행자동차 ‘KARV-1호’는 1993년에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로 도심을 누비는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시대를 앞서간 기술,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도전은 고려대의 뿌리깊은 메이커 문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X-GARAGE는 고려대 안의 메이커스페이스, 파이빌 등 다른 메이커 공간들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은 계승하지만 X-GARAGE만의 특별함을 가졌다. ‘조건없이 지원하고 달라붙어 도와준다.’는 슬로건을 지닌 이곳은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화 준비단계의 시제품 제작과 개선 등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X-GARAGE 지난 10월까지 19개 창업팀의 시설 및 장비, 디자인 컨설팅, 제작 재료 지원, 법률 및 특허를 지원 했다. 또한, 관련 기관 간 네트워킹을 활용해 X-GARAGE 시설 장비, 기술 등을 무상지원 하며 협업을 통해 창업자의 아이템과 프로그램 개발을 돕고 있다.

한편, X-GARAGE는 시제품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7일(화) 공학, 제조, 미디어 등 전 산업분야의 2,3차원 조형 및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인 오토데스크코리아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술 및 전문가 교류, 오토데스크 메인프로그램 무상 제공, 교육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상호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접근하고 구체화
전문적 시제품 제작에 완제품과 헷갈리기도


X-GARAGE가 추구하는 메이커 문화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쉽게 누구나 접근하고 구체화하고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이들 장비를 이용해 완제품을 만들기에 앞서 양질의 시제품을 제작해볼 수 있다. 투자유치를 하거나 거래계약을 맺을 때는 백 마디 설명보다 완성도 높은 시제품 하나가 더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3D스캐너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플로터 등의 장비를 통해 시제품 특유의 색감과 제품의 내구성과 균형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최첨단ㆍ최고급 장비를 구축해뒀다.

X-GARAGE는 고려대 캠퍼스 내 국제관의 옛 주차장을 개조한 공간이다. 작업이나 장비 관련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해서 메이커스페이스 입지로 제격이었다. 고려대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이용 가능하다. 아파트 주차장 입구처럼 생긴 출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널찍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실무 공간들을 만날 수 있다. 교육장 한 곳과 장비실 두 곳, 창고 세 곳과 작업장 네 곳이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다. 제작 관련 도구와 재료를 가지고 이리저리 옮겨다닐 때 걸림이나 불편이 없도록 한 동선과 수납 구조가 인상적이다.



X-GARAGE는 앞으로 창업 아이디어 저변을 확대하여 창업의 낮은 진입장벽을 구현, Crew-Runner-Builder라는 단계적 창업지원 모델과 지역 및 민간 침투형 시스템을 통해 교내는 물론 캠퍼스타운에 위치한 여러 창업협력 및 연계기관과 함께 대학을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려대가 갖고 있는 메이커 문화를 발굴하고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산업의 새싹이 이곳에서 움트기를 기원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Tel: 02-3290-1065 E-mail: hongbo@korea.ac.kr 수정일자 : 2019-07-12